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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한일 어항기술교류회의 성료
  • 등록일 : 2005.06.16
  • 조회수 : 24021


어촌․어항의 새로운 역할정립과 발전방향 제시 ▲제8회 한․일어항기술교류회의가 지난 6월 15일 (특)한국어항협회(회장 배평암) 주 최로 일본 대표단 13명을 비롯 어촌 어항 관계자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군호텔 (서울 신길동 소재)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어촌․어항의 새로운 역할정립과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회의는 지 난 5월 31일 「어촌․어항법」의 제정 공포에 따른 새로운 어촌 어항 구축 방안을 모 색하는 장이 되었다. ▲ 양국의 산․학․연 관계자들은 수산업과 어촌의 발전을 위해서는 어촌과 어항의 새로 운 역할 정립과 개발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앞으로 필요한 정보를 적극 적으로 상호 교환할 것을 약속했다. ▲배평암 한국어항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일어항기술교류회의는 어촌어항 기술 의 발전과 정보의 교류, 그리고 관계자들간 우의를 다지며 발전해 오고 있다”며 “연 안역의 개발을 위한 기술교류는 물론 양국의 정책 경향도 비교할 수 있는 의미있는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사카이 스나오 일본전국어항어장협회 회장도 인사말에서 “한국과 일본 어항협회는 기술교류회의를 통해 따뜻한 우정을 맺어나가고 있다”고 하고 “오늘의 회의가 결실 을 맺어 많은 성과를 얻을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선준 수산정책국장이 대독한 치사에서 “어업인들 의 안전 확보와 생활수준 향상을 위한 어촌 어항 정비에 대한 양국간의 기술 및 정 보 교류는 양국 수산업의 발전은 물론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하고 “이번 회의를 통해 양국 어촌 어항의 새로운 역할정립과 발전방향이 모색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 이번회의는 부경대학교 류청로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한국측에서는 중 앙대학교 이홍식교수가 ‘문화산업과 접목한 어항어촌의 새로운 역할’, 한국해양수산 개발원 김성귀 연구위원이 ‘어촌어항 관광의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란 제목으로 각 각 발표했으며, 일본측에서는 일본수산청 어항어장정비부 나카무라 타카시 과장보 좌가 ‘어촌정비에 관한 새로운 사업’과 어항어장어촌기술연구소 오츠카 코지 실장이 ‘어항의 새로운 역할․기능과 발전방향’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발표를 했다. 이후 자유토론 시간에서는 일본과 한국의 어촌관광 차이점, 어항내 정화문제, 어촌 및 어항관리 방법 등에 대하여 참석자들간 심도있는 논의를 벌였다. ▲본 회의를 마친 후 참가자들은 방어축제 등으로 관광어항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 는 제주도 모슬포항을 시찰했다. ▲한일 양 협회는 지난 97년부터 양국의 어촌어항어장 등 수산 기반 기술 발전을 위 한 정보교환과 어촌어항인들의 우의를 다지는 목적으로 매년 양국을 오가며 기술교 류회의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