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PA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어항협회는 3월 10일 오전 11시 해군호텔 1층 영빈관(수정실)에서 200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3년도 주요사업 및 결산 승인과 함께 200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한국어항협회는 어항을 중심으로 한 어촌․어장을 연계한 종 합발전과 항구적인 자립경영 기반 구축을 골자로 한 사업계획을 세우고 총 수지 예산 규모를 지난해 결산 대비 9억3천1백만원이 적은 70억6천만원으로 책정했다. 주요사업으로 △어촌․어항․어장을 연계한 종합발전 방향 모색 △어촌어항 기술 개발과 조사연구 강화 △대국민 인식제고 및 새로운 어촌어항 문화 창달 △해양 환경정화사업의 적극추진 △어항인의 총의결집 및 충실한 대변 △협회 업무영역 확대 및 정보화기반 강화 등을 채택했다. 이날 장승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박덕배 차관보가 대독한 치사를 통해 배평암 회 장을 비롯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 고 “현재 제정중에 있는 어촌어항법을 년 내에 완료하고 한국어항협회의 기능 과 역할을 강화하여 한국어항협회가 우리나 라 어촌․어항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도록 적극 독려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앞으로 어촌이 어항을 중심으로 획기적으로 발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평암회장은 이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정책에 맞추 어 어항관련 기술 개발은 물론 어촌 어장의 정화 정비와 어촌 관광 활성화를 추 진함으로써 어항을 중심으로 한 어촌 어장이 수산소득의 근간이 되는 기반을 구 축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우리나라 어항어촌 발전 및 협회발전에 공이 큰 어항인에 게 「자랑스런 어항인 대상」시상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특별행사로 광주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 14호 강산제 판소리 심청가 예능보유 자인 이임례씨의 판소리 공연이 있어 한국어항협회 정기총회를 더욱 빛냈다.<관 련기사 2.3.4면> □ 자랑스런 어항인 대상 수상자 - 정덕용(주식회사 삼건사 대표이사) □ 감사패 수여자 -유정석 해양수산부 해양보전과 과장 -장성식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 행정사무관 -오양수 해양수산부 해양보전과 -이상천 (주)부흥 대표이사 -송창수 금광기업(주) 상무이사 -황영윤 성보건설산업(주) 상무이사 -김수남 수일종합환경(주) 대표이사 -강원수 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 -안익장 (주)혜인이엔씨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