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PA 한국어촌어항공단

1차 안전점검 결과, 68% 최상, 30% 양호 수중조사,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등 전문성 확보 올해 한국어항협회가 해양수산부로부터 수임 받아 처음 실시한 국가어항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 기본시설물의 98% 이상이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어항협회가 지난 4월에서 6월까지 105개 국가어항 기본시설 620개소를 대상으 로 1차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68%인 425개가 최상의 상태로, 30%인 188개가 양호 한 상태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한편 불량한 상태로 판정된 시설물은 총 7개소로 마산지방해양수산청 관할 맥전포 항 물량장과 물건항 남방파제, 군산지방해양수산청 관할 어청도항 여객부두, 제주지 방해양수산청 관할 신양항 동방파제와 물양장, 모슬포항의 서방파제 등 이었다. 이들 중 맥전포항 물양장과 모슬포항 서방파제, 신양항 동방파제 및 물양장은 시설 물이 노후화되고 균열 및 파손, 침하가 심해 시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 되었다. 주요점검사항으로는 외곽시설 상치콘크리트, 피복석, T.T.P상태 등과 접안시설의 상치콘크리트, 포장, 블록, 방충재, 계선주 등이었으며 작년 대비 18개소를 대상시설 물에 추가로 포함시켰다. 이는 새로이 완공되어 추가한 경우와 구조물의 이력과 기능을 구분하여 세분한 것으 로 향후 점검이 보다 전문성을 가지고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어항시설물 안전점검은 년 2회, 상․하반기에 걸쳐 시행되며 2차 안전점검이 하반기 에 실시되고 있다. 그동안 별도의 전문인력 없이 진행되던 어항시설물 안전점검 업무 수임을 위해 한국 어항협회는 엔지니어링 사업부를 신설하고 수중조사팀을 구성하는 등 전문성을 확 보하여 지난 4월 해양수산부와 용역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안전점검 업무를 수행하 고 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얻어진 자료는 향후 어항개발 및 유지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