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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기능 어항개발 기본계획 확정
  • 등록일 : 2006.02.27
  • 조회수 : 24385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양수산부가 지난 2004년 선정한 5개 어항에 대한 ‘다기 능 어항 개발 기본계획(안)’이 확정됐다. 해양수산부는 부산 대변항, 거제 지세포항, 서천 홍원항, 부안 격포항, 여수 국동 항 등 5개 국가어항에 대해 기본설계용역,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기본계획(안)을 마 련하고 관계기관 협의에 따른 계획 확정 후, 올 상반기 중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내년부터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격포항·홍원항 등 5개 어항 본격 개발 착수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부산 대변항의 경우 공간별로 특화된 배치계획을 수립, 각 종 시설들이 유기적으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의 대표적 수산물인 멸 치를 이용한 축제광장과 대변항을 찾는 방문객들이 바다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을 배치했으며, 상습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주차공간도 최대한 확보하도록 했다. 거제 지세포항은 국도 및 어업민속전시관과 인접한 지구에 마리나 시설, 가족호 텔, 수산물판매장, 친수광장 등을 배치해 해양레포츠 지구로 계획하고, 기존 어항기 능시설이 위치한 지구는 파고라 및 주차장을 배치해 육상 어항 기능지구로 설계하 고, 외해와 인접하고 방파제와 연계된 지역은 전망낚시터, 주차장, 테마광장 등을 배 치해 낚시테마 지구로 계획하는 등 3개 지구로 구분, 계획됐다. 서천 홍원항의 경우에는 춘장대 해수욕장 이용과 지역축제 등으로 늘어나는 관광 객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마리나 시설 및 숙박시설 등을 도입했다. 또 이용자의 편 의 제고를 위해 낚시잔교, 수산물 판매시설, 부잔교식 물양장 시설 등도 배치했다. 부안 격포항은 채석강 주변을 친수시설로 정비해 인근 관광코스와 연계 개발될 수 있도록 했으며,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낚시체험장, 함상테마파크, 다목적광장 등을 도입했다. 여수 국동항은 수산업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고려해 수산물 관련시설을 대폭 확 충했고, 지역민을 위한 친수공간, 수변산책로와 관광객을 위한 대규모 주차장, 숙 박, 상업 시설 등이 계획됐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35억원을 투입, 해당 어항에 대한 실시 설계용역과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실시한 후 내년부터 격포항과 홍원항에 각각 300억 과 217억, 대변항·지세포항·국동항은 2008년부터 299억·300억·391억의 국비를 각각 투입하여 다기능 어항으로 본격 개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