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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욕지해역 인공어초 주변 폐기물 처리
  • 등록일 : 2006.08.30
  • 조회수 : 22430


한국어촌어항협회는 국립수산과학원과 계약을 체결하고 경상남도 통영 욕지해역의 인공어초 주변 폐기물 18.7톤을 수거, 처리했다. 지난 6월 5일부터 8월 24일까지 진행된 이 사업은 1992년부터 2002년에 걸쳐 시설된 경상남도 통영 욕지도 인근 두미~연화 해역 47개소, 57,320㎡ 면적에 시설된 인공어 초를 대상으로 그 주변 폐그물 등을 수거, 처리하는 사업으로 계획물량 10.9톤에서 170%를 초과 달성하였다. 주요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시설된 인공어초 47개소의 위치를 파악하고, 잠수 사와 해상크레인을 이용하여 폐기물을 인양한 다음 운반, 하역, 위탁처리 하는 순서 로 이루어졌다. 수거된 폐기물은 통발류, 그물류, 로프류가 주를 이루었으며 가두리양식에 사용되었 던 그물과 정치망그물 등 대형 폐기물도 분포했다. 이 사업을 위해 협회는 경험이 풍부한 잠수사와 정화선, 작업보조선을 확보하고 안 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보안관리와 민원예방에도 만전을 기하여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