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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한일 어항기술교류회의 성료
  • 등록일 : 2004.07.15
  • 조회수 : 18565


▲제7회 한일어항기술교류회의가 한국어항협회와 일본전국어항어장협회 공동으 로 주최로 지난 7월 6일 일본 가고시마시 소재 시로야마 관광호텔에서 한일 양 국 어촌 어항 어장 관계자 80여명이 참석,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증양식업을 배려한 어항어장 정비」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회의는 양국참가자 들로부터 회의 내용이 시의적절했고 질적 향상을 이뤘다는 평가받았다. 특히 이 번회의에서 다양한 수계산업의 개발 필요성이 확인되었다. ▲ 양국의 산학연 관계자들은 수산업과 어촌 사회의 유지 발전을 위해서는 어촌관광 등이 연계된 수계산업(일본에서는 海業으로 표현) 개발의 필요성에 대 해 인식을 같이 하고 앞으로 필요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상호 교환할 것을 약속 했다. 특히 도쿄 해양대학 료 쇼하 교수는 기조강연에서 “어촌 지역사회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어촌관광을 포함, 바다를 소재로 한 새로운 생업 개발이 필요하며 이 를 위해 국민적 수요, 어가경영, 어촌지역경제의 다양성과 고도화에 대응한 어 항 및 수산기반 정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서 가고시마현 임업수산부 모리나가 아키라 어항과장이 ‘히가시정에서의 어류양식과 어항시설배치에 관해’,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연구관 김창길 박사가 ‘연안 생태를 고려한 어항시공’, (주)한아엔지니어링 정형태 부회장이 ‘다기 능 환경친화형 호안공법에 관한연구(소파파형 블록)’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했 다. ▲배평암 한국어항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수산업의 기반이 되는 어항과 어촌 어장 분야에 대해서 그동안 양국 협회가 중심이 되어 기술적 정보 교환은 물 론 따뜻한 우정을 나누어 오고 있다”며 “교류회의를 통해서 어촌과 어항과 어 장을 통합하여 개발하는 새로운 방향이 모색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사카이 스나오 일본전국어항어장협회 회장도 인사말에서 “어항, 어장, 어촌 등 의 공공적 기반시설에 충실하지 않고는 어업지역의 발전은 없다”고 전제하고 “이 회의가 한일 어업지역의 유지 개발을 목표로 보다 넓게 수산기반정비 전반 의 기술교류로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타하라 후미오 일본 수산청 장관은 다나카 준치 어항어장정비부장이 대독한 치사 에서 “이번 회의를 통해 양국 어항건설기술의 현상, 문제점, 대응책 등에 대한 교환으로 양국의 어항건설기술의 향상이 도모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배평암 한국어항협회 회장과 김승호 해양수산부 어 촌어항과장, 강호석 씨, 이환범 (주)대영엔지니어링 회장, 류청로 부경대 교수, 안희도 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창길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관, 정형태 (주) 한아엔지니어링 부회장, 양원회 해건개발(주) 대표이사, 한국어항협회 이준호 씨 등 10명이 참석했으며 일본측에서는 사카이 스나오 전국어항어장협회장, 다 나카 준치 수산청 어항어장정비부장, 료 쇼하 도쿄해양대 교수, 키시노 아키오 어항어장어촌기술연구소 이사장, 하타 히데기 피셔리너협회 이사장, 이시키 후미 오 수산토목건설기술센터 상무이사, 스와 히로미 가고시마현 임업수산부장, 모리 나가 아키라 어항과장, 사이토 유조 가고시마현 어항협회장(아쿠네 시장), 노무 라 요시야 기타사즈마 어협조합장, 아카사기 타츠오 히가시정 어협조합장 등 어 촌어항어장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본 회의를 마친 후 참가자들은 어촌어장어항이 종합적으로 개발되어 어촌관광 등 어업외 소득개발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가고시마현내 아쿠네어항, 우스이 어항 등을 시찰했다. ▲한일 양 협회는 지난 97년부터 양국의 어촌어항어장 등 수산 기반 기술 발전 을 위한 정보교환과 어촌어항인들의 우의를 다지는 목적으로 매년 양국을 오가 며 기술교류회의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