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 홈
- 알림·소식
- 홍보자료
- 카드뉴스
아름다운 어촌 안내 체험행사 실시
- 등록일 : 2007.08.29
- 조회수 : 22464
8.25-8.26, 영광 두우마을과 고흥 풍류마을에서 한국어촌어항협회가 주관, 도시민들에게 어촌․어항․어장의 각종 체험 거리를 소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행사가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영광 두우마을과 고흥 풍류마을에서 열렸다. 각각의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영광 두우마을 행사에서 전라남도 영광에 도착한 일행은 점심식사를 한 뒤,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갯벌체험장에서 어촌주민의 설명을 듣고 동죽조개 채취와 머드팩 체험을 했다. 이후에는 천일염 생산으로 유명한 염산면의 천일염 염전 체험장을 방문하여 소금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채염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식사를 한 후에는 해넘이를 감상하면서 바닷가를 산책하였고 캠프파이어와 수산물 시식을 즐겼다. 다음날, 아침식사 후에는 전통어로 어법인 후릿그물 체험(숭어잡이)을 하였다. 세 개의 팀으로 나누어 마을 주민과 함께 후릿그물을 잡아당겨 잡힌 물고기를 건져냈고 물고기는 즉석에서 손질하여 시식하였다. 점심식사 후에는 굴비특품사업단을 견학하여 영광의 특산물 영광굴비에 대한 영상교육과 굴비엮기 체험 등을 하였고 저렴한 가격으로 굴비를 구입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인도 승려인 마라난타(摩羅難陀)가 백제에 불교를 전파하기 위해 도착한 장소인 법성포를 관람하였다. 고흥 풍류마을 행사에서 집결지인 부산에 모인 일행은 전라남도 고흥 풍류마을로 이동하였다. 점심식사 후, 어촌계 주민들의 안내로 바지락이 서식하고 있는 자갈밭에서 조개 캐기 및 고둥잡기 체험을 진행하였다. 마을 안의 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즐겼고 어민들이 직접 양륙한 전어회를 먹었다. 저녁식사를 하고 일몰을 감상하면서 사진촬영을 진행하였으며 밤에는 마을 주민들이 잡아온 전어를 시식하며 주민들과 어울리는 시간도 가졌다. 고흥지역의 제철 특산물인 전어는 마을 주민들이 준비해 회와 구이로 도시민들에게 대접하였고 도시민과 주민들은 술잔을 서로 부딪치며 더욱 가까워졌다. 다음날, 마을을 떠난 일행은 넙치종묘배양장을 견학한 후 녹동항으로 이동하여 소록도를 견학했다. 고흥의 특산 양식어종인 넙치종묘의 생태 및 성장주기 등을 설명 듣고 넙치를 직접 만져볼 수도 있었다. 녹동항에서는 경매장과 수산물 판매장 등을 견학하였고 배를 타고 소록도로 이동하여 한센병 환자들이 만든 중앙공원을 관람하였다. 마지막으로 김․미역 가공공장을 견학하고 모든 체험행사는 마무리되었다. 한국어촌어항협회는 이날 행사의 관련 사진과 참가후기 등을 해양관광포털 바다여행(www.seantour.com)에 게재, 일반 국민들이 지속적으로 어촌관광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