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PA 한국어촌어항공단

어촌․어항발전 기본계획 수립 공청회 개최 10.8 어촌어항 관련 전국 공무원 의견 수렴 기회 어촌·어항발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제1차 시·도 통합 공청회가 지난 8일 서울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공청회는 한국어촌어항협회가 해양수산부 용역사업으로 수행하고 있는 ‘어촌․어항발전 기본계획 수립 및 기초조사’에서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청회에는 해당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약 8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 어항정책관련 담당자를 비롯해 한국어촌어항협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실무진들이 대거 참여하였다. 공청회는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 장철호 과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공청회 설명, 공청회 발표, 토론 및 의견수렴, 총평, 폐회선언 등의 식순으로 진행되었다. 공청회 발표에서 최성애 KMI 연구위원의 과업의 개요와 대내외 여건변화에 대한 설명이 있은 후 ‘어촌․어항개발 여건분석 및 정책방향’을 주제로 한 어촌․어항의 정책방향 및 추진전략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어서 성상봉 한국어촌어항협회 ENG 사업단 단장은 ‘어촌․어항 개발 투자 규모’를 주제로 어촌․어항개발 사업개요와 추진현황 투자실적 및 투자규모 계획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공청회 발표가 끝난 뒤에는 최성애 연구위원의 사회로 발표내용에 대한 의문사항과 향후 어촌․어항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토론 및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1시간 이상 진행된 토론에서 현지공무원들은 “어촌․어항의 장기적인 정비, 관광기반 및 환경 개선사업에 대한 다각적인 계획수립에 매우 고무적이며 기대감이 높다”며 어촌․어항발전에 기대감을 표출하기도 하였다. 반면 “어항정비사업에서 지방어항과 어촌정주어항이 누락된 점”을 지적하며, “노후어항에 리모델링․유지․보수․보강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방어항과 어촌정주어항에 대한 국비지원계획이 마련되어야 한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어촌·어항발전 기본계획은 어촌·어항법 규정에 따라 살기 좋은 어촌을 만들기 위한 ‘종합계획’으로 어촌어항의 합리적인 개발이용을 위하여 5년마다 발전기본계획을 수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