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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유류오염 굴양식시설 철거사업 착수
  • 등록일 : 2008.05.30
  • 조회수 : 22187


한국어촌어항협회, 6월말까지 완료키로 농림수산식품부는 태안앞바다 유류사고로 오염된 굴양식어장의 피해 양식시설물 및 피해 생물 철거사업과 관련, 5월초 시연회를 거쳐 20일 본격 착수했다. 이 사업을 시행하는 한국어촌어항협회는 총 사업비 120 여억원으로 태안군 의항리, 소근리, 신두리 해역 172ha에서 해양폐기물 및 폐항목 1만3천 여톤을 제거하고, 어장바닥경운, 방제작업 등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태안군내 해수욕장 개장 이전인 6월말까지는 모든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오염된 굴양식어장의 2차 오염을 예방하고 환경복원을 위하여 피해시설물 철거작업을 서둘러 시행해야함을 같이 인식하고, 피해보상과 관련하여 예상되는 현지 어업인의 민원도 예방하기 위하여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협회 관계자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며 이 사업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이해를 구해냈다. 이번 사업에서 농림수산식품부는 피해 어업인을 적극 참여토록 하여 민원예방과 어업인의 생계지원 및 환경복원이라는 일석삼조의 성과를 거양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현지 어업인들은 이 사업에 대하여 농어업인의 정서를 충분히 배려하는 농림수산식품부의 시의적절한 대책에 대하여 큰 호응과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환영하고 있다. 그동안 100만명이 넘는 자원봉사자의 열정과 국민의 염원 그리고 정부의 노력으로 태안은 빠른 속도로 살아나고 있으며, 이번 사업으로 인하여 태안이 옛 모습을 되찾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