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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어항어장으로의 초대
  • 등록일 : 2004.08.30
  • 조회수 : 18359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첫발 “8. 28∼29, 충남 태안 일대에서 도시민 대상, 조개잡이 등 어촌체험 기회 제공 도시인들에게 어촌·어항을 체험토록하여 아름다운 어촌·어항을 친숙하고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행사가 열렸다. 한국어항협회는 도시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고 다양한 어촌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 하여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행사’를 해양수산부로부터 수탁받아 그 첫행사로 지 난 8월 28일에서 29일까지 1박2일간 충남 태안일대 어촌·어항·어장에서 실시했다. 가족단위 성인, 어린이 8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첫째날은 서울 보라매 공원을 출발 충남 당진의 함상공원, 태안의 마애삼존불, SBS드라마 '장길산'세트장 을 견학하고 남면 진산어촌계 소재 갯벌체험장에서 조개 및 새우잡이 체험했다. 저 녁에는 조개구이 체험 및 안흥항 특산물인 오징어 시식회를 가졌다. 둘째날은 안면 도 자연 휴양림을 거쳐 꽃지 해수욕장에서 아름다운 해안을 구경하고 안흥항에서 유 람선을 타고 1시간여동안 태안 일대 어촌과 섬 등지를 유람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아이들의 교육을 목적으로 참석했는데 어민들의 수고 로 수산물들이 우리 식탁에 올라오게 되는지를 이번 체험으로 알게되었다"고 하 고 "다음 기회에 꼭 가족들과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 또다른 참가자는 "우리가 직접 잡은 새우를 그날 바로 구워 먹는다는 게 참 신기하 고 재미있고 유익하다"고 말했다. 8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가 실시되는 이 행사는 “가고픈 바다, 살고픈 어촌, 다시 찾는 관광어촌”을 모토로 지난 5월 해양수산부가 수립한 ‘어촌관광 진흥 종합대 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이 행사는 어촌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가급적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어 촌을 대상으로 갯벌(조개잡이)체험, 독특한 어구·어법의 고기잡이체험, 유람선 승 선, 해양박물관 견학 및 인근 문화유적지 탐방 등 섬과 바다, 어촌과 어항을 매개로 다양한 어촌체험 기회를 제공, 이후에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최근 주 5일 근무제 확산, 각종 교통망 확충 등으로 점증하는 관광수요를 특성화된 어촌관광으로 흡수해 새로운 어가소득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 며 “일반국민들이 가족단위로 어촌과 바다를 즐기며 휴양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관 광어촌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어촌관광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행사는 9월 18일에서 19일에 2차, 10월 9일에서 10일에 3차, 10월 16일에서 17일 4차행사 각각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이 행사를 진행 중에 박덕배 해양수산부 차관보와 진태구 태안군수가 진산어 촌계를 방문 참가자들에게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