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PA 한국어촌어항공단

갯벌체험 처음이예요~ - 장애어린이들과 가족들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는 지난 5월 8일 평소 우리 바다와 어촌을 체험하기 힘든 장애어린이들과 그 가족 및 자원봉사자들을 화성시 백미리마을로 초대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의 첫 행사이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장애어린이와 가족들을 함께 초청한 자리로 평소 장애어린이들을 돌보느라 교외로 나올 엄두도 못 내었다는 가족들 얼굴에도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참가한 장애어린이와 가족들 대부분이 갯벌을 처음 보는 경우가 많아 더욱 반응이 뜨거웠으며 여느 어린이들과 다름없이 해맑게 갯벌을 뛰어다니고 조개, 고둥 등을 주우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후 푸짐한 바지락정식과 조개구이 등 어촌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수산물시식을 마친 뒤 마을에서 준비해주신 바지락 500g을 선물로 받아 마음까지 풍성하게 돌아왔다. 앞으로도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는 도시민대상 행사외에도 어촌체험이 어려운 소외계층들을 우리 어촌으로 초대하는 행사를 자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