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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림 22주년을 맞이하며
  • 등록일 : 2009.05.27
  • 조회수 : 15213


창립 22주년을 맞이하며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협회 회원 여러분! 오늘은 한국어촌어항협회가 창립된지 22주년의 해가 되는 날입니다. 돌이켜 보면 1987년 작은 규모의 사단법인 한국어항협회로 시작하였지만, 이제 어촌․어항․어장을 책임지는 명실상부한 수산의 대표격인 공공기관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기술과 자본이 빈약하고, 경험도 일천하였지만 전임 회장님들의 탁월한 지도력, 임직원들의 열정과 결속력, 주어진 목표를 반드시 이루어 내는 정신으로 오늘의 협회를 이루어 내었습니다. 이처럼 자랑스러운 한국어촌어항협회를 일구기까지 열정을 다 바치신 선배님들께 감사와 경의의 말씀을 드립니다. 임직원 여러분! 최근의 상황은 과거 어느 때보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해서 국내경기가 위축되어,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수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도 예외는 아닐 것입니다. 수산업의 여건은 경쟁력의 약화, 수산자원의 감소, 어장의 오염과 산란장․서식장의 파괴 등 갈수록 나빠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의 변화 속에서 우리 협회가 해야 할 과업은 지속적으로 조직을 발전시키고 안정시켜 나가야 하는 일이며, 21세기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우리 협회는 위기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어업인들의 삶의 질의 개선과 어촌․어항․어장을 연계하는 어업기반권역의 종합개발․관리라는 대의를 위해 수산 전문공공기관으로서 거듭나야할 시점에 와 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먼 미래를 생각하면서 한걸음 한걸음 착실하게 전진하는 믿음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또한 변화를 요구하는 시대적 환경에 적응하는 용기도 필요합니다. 변화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여러분이 우리 협회의 주인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할 때 이 모든 것은 이루어 질 것입니다. 금년 초에 WBC야구에서 한국이 준우승한 사실을 통해서 깨달을 수 있는 것은 함께 힘을 합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과 정신력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이와 같이 노력을 한다면 그 결과는 엄청날 것입니다. 끝으로 지나온 과거를 되새기며 다가올 미래에 대한 의욕을 다지는 오늘이 되기를 바라며, 22년 전의 순수하고 열정 넘치는 초심을 되새깁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2009. 5. 27 회장 심 호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