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PA 한국어촌어항공단

야노 전 일본어항협회 회장에게 한국어항협회 배평암회장은 한 일 양국 어촌어항 기술교류와 정보 교환에 진력하여 한 일 양국의 어항기술 향상과 양국 어촌 어항관계자간의 우호 증진에 공이 큰 야노 테르시게(矢野照重) 전 일본어항협회 회장에게 해양수산부 장관 감사장을 지난 13 일 열린 일본전국어항어장대회 환영리셉션장에서 전달했다. 야노 회장은 "과거 서울대학교에서 수학하여 한국에 대해선 친근감을 가지고 있다" 하며 "한국어항협회와의 교류는 대단한 즐거움이었는데 이렇게 감사장까지 받게 되 어 영광스럽기 그지없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교류는 양국의 어항관계자들이 어업인의 생활향상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한 일 어항 관계자간에 완성된 어항 을 서로 비교하며 시찰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한국 에서도 전국적인 어항어장대회를 개최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일본 전국어항어장협회 고문직을 맡고 있는 야노 전 회장은 일본 수산청에서 어항부장을 지내는 등 공직생활을 30년간 한 전통관료 출신으로 한국어항협회 설 립 당시인 1987년 일본 전국어항협회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한국어항협회와 적극적 인 교류를 추진했고 각종 어촌 어항 관련 정책자료, 기술도서 등을 제공, 한국의 어 항 개발을 위한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와함께 일본 전국어항어장대회에 초 청, 한 일 어항기술교류회의 개최, 해외어촌어항조사단 파견 등에도 적극 지원, 우리 나라 어촌어항 관계인사와 교류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