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PA 한국어촌어항공단

아름다운 어촌에 빠진 지구촌 사람들 - 싱싱한 수산물, 생생한 체험, 훈훈한 인심 한국어촌어항협회는 9월 19일 ~ 20일 양일간 보령시 장고도 어촌마을과 동해시 추암마을에서 외국인학생과 일반참가자를 대상으로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행사를 가졌다. 특히 장고도 어촌마을에서 실시된 행사는 미국, 캐나다, 스웨덴, 중국, 일본 등 9개국에서 한국으로 유학 온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을 초청, 우리나라 아름다운 어촌과 거기에서 삶을 영유하고 있는 사람들의 훈훈한 인심을 맛 보게 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1일 어부가 되어 마을 청년들과 함께 후릿그물 체험과 염전체험, 오징어 맨손잡기 등 어촌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과 박물관 견학, 일출 출사, 계곡 트래킹 등 다양한 지역관광도 실시했다. 이후 저녁에는 그날 직접 잡은 고기와 더불어 꽃게, 홍합 등 가을 어촌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수산물시식회와 함께 마을 주민과 하나되는 친교의 시간도 펼쳐졌다. 이번행사는 아직까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우리 어촌 관광자원의 우수성을 우리국민들은 물론, 지구촌 사람들에게 알림으로써 향후 어업인들의 국제화 마인드 제고 및 어촌관광의 다양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