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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한∙일 어항어장기술교류회의 성료
  • 등록일 : 2010.07.07
  • 조회수 : 4846


제13회 한∙일 어항어장기술교류회의 성료 향후 어촌어항정비와 활용에 대하여 논의 제13회 한․일 어항어장기술교류회의가 한국어촌어항협회와 일본전국어항어장협회 공동 주최로 지난 6월 30일 일본 동경도 치요타구 소재 도시센타호텔에서 한․일 양국 어촌어항어장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향후 어촌어항정비와 활용에 대하여’라는 대주제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급변하는 수산업의 여건 속에서 수산기반산업의 향후 전망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 심호진 한국어촌어항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일 양국은 수산업이 국제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으로 발전해 나아가기 위해서 수산업의 생산기반 정비, 어촌관광의 활성화, 어촌생활환경 개선 등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하여야 할 것이다”라고 말하고 이러한 시점에서“「향후 어촌어항정비와 활용에 대하여」라는 주제를 선정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 일이며, 오늘 이 자리가 양국 수산 현안을 뛰어 넘는, 미래지향적인 수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생산적인 토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나카 준지 일본 전국어항어장협회 회장도 개회사에서 “수산업과 이를 지지하는 어촌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 양국은 밀접한 협력이 필요하고, 특히 그 기반인 어촌·어항·어장의 정비에 대해서 양국 간 기술교류가 깊어지는 것은 지극히 가치 있는 일”이라고 말하고 “이번 회의와 시찰을 통해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져 서로의 기술 향상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마치다 카즈히로 일본 수산청 장관은 치사를 통해“어업관리·자원관리의 분야에 있어서 협력 이외에 어업생산의 기반인 어항·어장·어촌의 정비에 대해서 양국간 기술교류를 추진해 나아가는 것은 양국의 수산분야에 있어서 지극히 가치 있는 일”이라고 말하고“이번 회의에서 양국의 어촌어항어장 정비기술의 현황과 문제점, 대응책에 대한 활발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져 상호간 기술의 향상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격려했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 측은 본회 황철민 본부장이「지속가능한 어항정비 방안에 대해서」, 장병상 차장이 「효과적인 어항정비 사례에 대하여」, 일본 측에서는 수산청 미카미 노부오 어항어장전문관이 「어항시설 스톡 매니지먼트에 대해서」, (재)어항어장어촌기술연구소 후도 마사유키 제1조사연구부 차장이 「어업지역에서의 방재·감재대책에 대해서」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하였으며, 부경대학교 류청로 교수는 「어촌어항어장 정비/활용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비전 설정에 대한 소고」에 대해서 사례발표를 하였다. 이후 자유토론 시간에서는 양국 수산업의 발전과 어촌어항어장의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서 심도 깊은 논의를 벌였다. 본 회의를 마친 후 다음날 참가자들은 이바라키현 나가미나토어항과 재배어업센타를 시찰했다. 나가미나토어항은 이바라키현 유일한 원양어업의 기지로서 도시어촌교류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일 양국 협회는 지난 '97년부터 어업기반권역의 발전을 위한 정보교환 및 기술교류협력, 관계자들 간의 유대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양국을 오가며 기술교류회의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