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PA 한국어촌어항공단

142개항에서 872일 작업 한국어항협회가 관리 운영하는 어항청소선과 다기능해양폐기물전용수거선 크린오 션호가 올해 국가어항과 연안, 그리고 어선이 주로 이용하는 항만과 지방어항에서 총 872일 동안 1,836여톤의 오폐물을 수거해 어항 주변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용별로 보면 군산, 목포, 고흥, 여수, 통영, 포항, 주문진, 인천 등 우리나라 연안 142개항에서 부유물 255여톤, 침전물 153여톤, 장애물 1,429여톤의 오폐물을 각 각 수거했다. 어항청소선과 크린오션호는 전국 연안 시․군 및 일선수협과도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 효율적인 어항 청소와 어항환경정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제15호 태풍 ꡐ메기ꡑ로 인해 발생한 항내 부유물 처리를 위해 목포연안, 여수신항, 속초항 등지에서 청소작업을 실시하였으며 9월 17일 거행된 ꡐ전국해안가 대청결 운동ꡑ에도 참가, 해양환경 의식 고취에 일조를 하였다. 그러나 현재 어항청소선은 항간이동이나 원거리 출동에 어려움이 있어 도서지역을 포함한 전국의 어항과 연안수역의 원할한 청소를 위해서는 어항청소선의 증톤 및 증 척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