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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청소선 2011년도 어항정화활동 개시
  • 등록일 : 2011.02.01
  • 조회수 : 4118


어항청소선 2011년도 어항정화활동 개시 - 2월 11일부터 어항의 녹색공간 조성을 위한 어항청소선 출동 개시 - 바다의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국내 유일의 어항정화 전문기관인 한국어촌어항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어항청소선이 2011년 어항정화 활동을 개시한다. 어항청소선 8척은 2월 11일, 강원 금진, 강릉항 등을 시작으로 어항 정화활동을 전개하여, 11월까지 10개월간 동․서․남해안에서 국가 및 지방어항을 중심으로 1척당 120일씩, 쾌적한 바다환경·어항의 녹색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금년 4월경에는 남해안 해역의 원거리어항 정화 및 중량해양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수거할 수 있는 120톤급 다목적 어항관리선이 투입, 기존 어항청소선과 상호연계 정화를 통하여 어항환경개선에 대한 어업인의 만족도 향상이 기대된다. 올해 어항청소선 운영의 중점 추진방향은 △해역별 특성에 맞는 정화방법 구축으로 어선 입․출항 장애해소 및 쾌적한 어항환경 조성 △어항오염 사전예방 및 사후관리 활동 강화 △어업인 편의 위주의 어항정화와 고객만족 실현 등이다. 쾌적한 어항환경조성을 위해 지자체, 수협 및 어업인의 정화요청 의견을 수렴하여 174개항(국가어항 84개항, 지방어항 66개항, 기타 24개항)을 선정하고, 효과적인 어항정화를 위해 해역별․항구별 특성에 맞는 정화방법을 적용, 목표물량 2,920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에서 처리까지 원스톱으로 신속하게 진행시킨다. 이를 위해 어항청소선의 운항 및 작업능력을 증대시키고자 노후 엔진의 연차적 교체, 해적생물 구제장치 설치, 어항정화 전·후 항내 수질개선 효과 분석 등 어항환경개선을 위한 정화방법의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어항오염 사전예방 및 사후관리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어항정화 캠페인 실시, 어항·어장 명예관리원 및 모니터링단 운영, 어항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어항환경 정책교육 등 어항오염 사전예방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어항청소선의 운항계획, 운항실적 등 자세한 사항은 어항 및 연안정화관리시스템(http://fishingport.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