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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참굴 Pilot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등록일 : 2011.11.08
  • 조회수 : 3124


고소득 명품 수출산업 육성 추진 한국어촌어항협회, 갯벌참굴 Pilot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어촌어항협회(회장 방기혁)는 10월 10일 태안군청 회의실에서 태안군(군수 진태구), 삼동영어조합법인(대표 김기홍), (주)씨에버(대표 정승훈)와 함께 갯벌참굴 시범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충남 태안군 수역은 2007년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오탁 사고로 큰 피해를 입었다가 그 후 어장 환경이 복원되었는데, 지역 어업인들에게 뚜렷한 소득원이 없어 태안군과 농림수산식품부가 이 갯벌참굴 사업을 구상, 추진한 것이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30억원으로 전액 국고 보조이며 태안군 이원면 이원방조제의 간사지 10ha에 수평망식 양식시설을 설치하고 참굴 약 500만개를 양식하여 내년까지 40여억원의 매출고를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수역은 현재 포장끈식 참굴 양식의 적지로 유명한 곳인데, 시범사업에서는 기존의 2배체 굴이 아닌, 성장이 빠르며 개체가 큰 3배체 굴을 대상으로 한다. 이 3배체 굴은 연중 출하 가능하며 생식용으로 판매될 예정이어서 기존 2배체 굴의 시장과도 차별화되는 장점이 있다.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진태구 태안군수는 3배체 참굴의 시범양식 사업을 성공시켜, 지역 어업인의 항구적인 소득증대와 고용창출에 돌파구를 마련해 달라고 당부하였으며, 삼동영어조합법인 김기홍 대표는 현재 3배체 참굴 종묘가 잘 자라고 있어 사업성과가 기대되는 만큼 조기에 양식시설을 설치하여 분망함으로써 폐사율을 줄이자고 하였다. 3배체 참굴 종묘를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주)씨에버 정승훈 대표는 우량한 종묘를 충분히 공급하고 10여 년의 연구개발과정에서 얻은 양식기술을 이전함으로써 지역경제 진흥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남다른 감회를 표명하였다. 한국어촌어항협회에서는 모든 행정절차를 최대한 단축시켜 이번 달부터 양식시설을 설치하고 이어 금년년말까지 관계단체가 참여하는 사업단을 구성하여 어장관리, 생산물 유통판매, 수익금 배분과 재투자 등에 관한 공정한 룰을 정함으로써 이 사업이 조기에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