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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한일어촌어항어장기술교류회의 성료
  • 등록일 : 2013.07.04
  • 조회수 : 3284


제16회 한일어촌어항어장기술교류회의 성료 어촌·어항·어장관리의 선진화 방안 제시 6월 19일 서울 노보텔엠버서더 독산에서 한일 관계자 100여명 참석 한국어촌어항협회는 6월 19일 서울 노보텔엠버서더독산 신라홀에서 제16회 한일어촌어항어장기술교류회의를 개최했다. 「어항어장관리 선진화 방안」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는 한국과 일본의 정부 관계관 및 연구계, 업계 등 어촌어항어장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어촌어항어장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되었다. 방기혁 한국어촌어항협회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일 양국은 바다를 통한 국민의 꿈과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서 어촌과 어항을 단순한 수산물 생산의 장에서 생산․유통․가공 기능이 융합된 고부가가치 공간으로, 그리고 문화와 관광이 조화된 국민의 행복공간으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국가 성장동력의 축인 수산업을 지지하는 어촌어항어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 앞으로도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며 양국간의 기술 교류를 오래도록 이어나가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다나카 준지(田中潤兒) 일본 전국어항어장협회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양국의 수산업과 어촌은 어장환경이나 자원상황의 악화로 인한 어업생산의 감소, 어업자의 고령화 등으로 어촌지역의 활력저하가 염려된다고 말하고, “이를 타파하기 위해서 어업의 기반인 어촌·어항·어장의 정비에 대해 양국간의 기술교류는 지극히 가치있는 일이며, 앞으로도 오래도록 지속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현재 세계 각국은 급격한 환경변화 및 수산업 생산 둔화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으나,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더 큰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정책적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해양수산부는 수산업의 국내외 여건변화에 따라 지금까지의 단순한 어업생산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정책을 지양하고 어항을 어촌관광과 연계하여 개발하고, 오염된 어장을 정화하여 생산력을 높이는 등 미래를 향한 새로운 시각에서 어업인이 생활의 안정을 찾고, 국민이 바다에서 즐거움을 찾을수 있는 새로운 정책을 추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안희도 명예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았고, 한국측에서는 해양수산부 이상기 서기관이 ‘어항 이용 활성화 방안’, 본회 김국주 팀장이 ‘갯벌산업 선진화 방안’이란 제목으로 각각 발표했으며, 일본측에서는 (재)어항어장어촌종합연구소 호리코시 노부유키(堀越伸幸) 기술심의역이 ‘어항의 이·활용의 고도화 사례’, 수산청 어항어장정비부 나카무라 타카시(中村隆) 과장보좌가 ‘수산기반정비사업의 장기계획’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발표를 했다. 또한, 나카무라 타카시 과장보좌는 ‘동일본대지진 복구 및 부흥’이란 주제로 사례발표도 하였다. 이번 제16회 한일어촌어항어장기술교류회의를 통하여 어항어장의 선진화된 관리방안이 확립되어야 하며, 어촌․어항․어장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켜 어촌의 소득을 창출하고 어업인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야 할 것이라는 공통된 인식을 가졌다. 회의를 마치고 양국 대표단 일행은 화성시 전곡항과 갯벌참굴시험장을 시찰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일본에서 다나카 준지 전국어항어장협회 회장과 수산청 나카무라 타카시 어항어장정비부 계획과 과장보좌를 비롯한 연구소, 관련업체 등 관계자 18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