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PA 한국어촌어항공단

1박2일 어업인 되어보는‘귀어귀촌 체험단’모집

- 전복 양식·다슬기 양식·낚시관광·연안어선 등 총 4개 분야,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운영

- 오는 9월 11일까지 일반인 및 예비 귀어귀촌인을 대상으로 체험단 모집  

팍팍한 도시에서 고향 바다로 돌아가 인생 2막을 개척하고픈 사람들이나, 평소 귀어귀촌에 관심이 있었지만 과정과 절차에 대한 두려움에 망설이던 사람들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가 예비 귀어인의 삶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국어촌어항협회 귀어귀촌종합센터는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1박2일 동안 귀어귀촌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2016 귀어귀촌 체험 SNS 홍보단(이하 귀어귀촌 체험단)’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일반인과 예비 귀어인들, 귀촌을 고려하는 예비 은퇴자들에게 귀어귀촌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한국어촌어항협회가 준비한 본 행사는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7일까지 각각 1박2일의 일정으로 총 4번에 걸쳐 운영된다.

​전남 완도군 양식어업, 경남 하동군 수산물 유통 및 가공업, 충남 홍성군 어선관광, 경남 남해군 어선어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귀어귀촌으로 제2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현직 귀어인들로부터 귀어귀촌 준비과정 및 다양한 사업 분야에 직접 참여해 봄으로써 각종 노하우를 배울 수 있게 준비됐다. 또한, 귀어귀촌종합센터 전문위원들이 함께 해, 예비 귀어인들을 위한 정부의 다양한 귀어귀촌 지원과 정책 등에 관한 상세한 내용을 전달한다.

​이번 체험단이 방문하게 될 4인의 현직 귀어인은 한국어촌어항협회에서 선정한 귀어귀촌 우수 사례자로 양식어업과 함께 귀어촌 홈스테이를 운영하는 전남 완도의 박명남씨, 다슬기 진액 추출 신기술을 개발하여 주목을 받은 경남 하동군 추호진씨, 주식맨에서 ‘클럽 씨 피싱’ 대표가 된 충남 홍성군 조한영씨와 컴퓨터 프로그래머에서 연안 어업으로 성공한 경남 남해군 이동형씨 등 예비 귀어인들에게 귀감이 되는 사례자들이다.

​참가자 모집은 평소 귀어귀촌에 관심이 있던 일반인과 예비 귀어귀촌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귀어귀촌종합센터(www.sealife.go.kr)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양식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한 후 안내된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기한은 오는 9월 11일까지이며 귀어귀촌에 대한 의향과 관심 등 사전 심사 기준에 따라 선정된 체험자 명단은 13일에 발표한다.

​체험단으로 참여한 사람들은 행사가 끝난 후 본인의 SNS를 통해 귀어귀촌 체험 후기를 알리는 과제가 주어진다. 이밖에도 체험단 행사 종료 후 귀어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 및 바다여행&낚시누리 공식 페이스북에 게재된 체험 후기 퍼나르기 이벤트도 간단히 진행된다. 귀어귀촌 체험 후기를 퍼나르기만 해도 커피쿠폰 등 다양한 선물이 주어진다.

​한국어촌어항협회 류청로 이사장은 “과거 단순 어업에 국한되어 있는 어촌이 유통·가공은 물론 관광·레저를 아우르는 새로운 투자처이자 전 국민이 즐기는 미래형 복합산업화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이번 체험단 행사에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어촌에서 인생 2막을 성공적으로 시작한 선배 귀어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보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