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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따라 즐기는 가을 식도락 여행”
  • 등록일 : 2016.10.17
  • 조회수 : 4424

어촌에서 가을을 맛보다

“해안 따라 즐기는 가을 식도락 여행

- 한국어촌어항협회, 가을 대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는 동·서·남해 어촌 여행지 3곳 소개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찌는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가을은 사람도 덩달아 살찌는 계절이다. 무더위에 지쳐 잃어버린 입맛이 회복되는데다 전국의 가을 바다에서 나는 제철 수산물들이 풍성해 미각을 유혹하기 때문이다. 이에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는 가을이면 더욱 유명해지는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어촌 식도락 여행지 3곳을 추천했다.

 

■ 동해 깊은 바다에서 건진 가을의 맛, 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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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맑고 즐길거리 풍부한 강원도 삼척 장호어촌체험마을의 가을은 문어가 가장 유명하다. 쫄깃하고 담백한 식감이 일품인 문어는 혈과 기를 보해주며 살이 돋게 하는 효능이 있어 약재 혹은 보양식으로 쓰여 왔다. 또한 단맛을 내는 타우린이 풍부해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간의 해독 작용을 돕는다. 때문에 장호마을에 들르면, 꼭 먹어야 할 음식이 바로 문어 숙회다. 싱싱한 자연산 문어가 가진 자체의 맛으로 별다른 양념이 필요 없을 정도다. 든든하게 배를 채운 뒤에는 장호마을을 둘러봐도 좋다. 투명카누 생태체험은 최고의 즐길거리다. 투명한 카누 바닥으로 바닷속을 들여다 보고 있으면, 아름다운 장호의 절경을 구경하느라 시간가는 줄 모른다.


■ 금어기를 마치고 만나는 반가운 가을의 맛, 꽃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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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는 어떤 조리법을 적용해도 뛰어난 맛을 자랑해, 전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식재료다. ‘밥도둑’ 게장, 찌개, 탕, 찜, 튀김 등 다양한 맛의 매력을 자랑한다. 더욱이 꽃게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체력을 증강시키는 스태미나 식품이면서, 칼슘과 칼륨의 함량이 높아 임산부와 성장기 아이들에게까지 고루 효능이 있다. 가을이 되면 본격적인 꽃게잡이가 시작되는데, 충남 태안 용신어촌체험마을 채석포를 찾아 속이 꽉 들어찬 수게를 먹어 보자. 담백하고 칼칼한 국물이 별미인 꽃게탕과 싱싱하게 잡아 올린 꽃게찜도 맛봐야 한다. 든든하게 속을 채우고 난 뒤에는 울창한 소나무 숲과 탁 트인 바다, 드넓은 갯벌이 펼쳐진 용신어촌체험마을의 갯벌체험을 즐기면 좋다. 모래와 펄이 혼합되어 있어 펄 속에 깊이 빠질 염려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체험할 수 있다. 바위틈을 뒤지다 보면 작은 돌게도 잡을 수 있고, 바지락과 조개, 굴, 고동 등 갯벌 생물을 직접 채취할 수 있다. 


■ 땅 끝에서 풍겨오는 가을의 맛, 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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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릇노릇하게 구워지는 전어 향은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속담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산란기를 지나 살이 통통하게 오른 가을의 대표 별미 수산물 전어는 담백한 맛과 고소한 향으로 유명한데, 잡히면 바로 죽고 쉽게 상하는 음식이라 산지에서 먹는 맛이 가장 훌륭하다. 그중에서도 경남 사천 대포어촌체험마을에서 먹는 전어가 고소해 많은 이들이 가을이면 이곳을 찾는다. 전어는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DHA와 EPA 등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구이에서부터 회무침, 회, 조림까지 다양한 형태로 조리가 가능하지만 사천에 왔다면 전어젓갈을 반드시 맛봐야 한다. 쌉쌀한 맛과 달콤한 맛이 잘 어우러진 전어젓갈은 특유의 매력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전어로 입맛을 돋운 뒤에는 보트를 타고 좌대로 건너가 낚시를 즐겨도 좋다. 대포어촌체험마을에서 즐기는 좌대낚시는 감성돔과 돌돔, 노래미, 도다리 등을 손쉽게 낚을 수 있어 유명한데, 즉석에서 회를 떠먹을 수도 있다.


한국어촌어항협회 이상묵 본부장은 “낭만의 계절 가을이 되면 맛과 멋을 따라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며 “가을 먹거리로 유명한 어촌체험마을을 찾아 싱싱한 제철 수산물을 맛보고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