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홈
- 알림·소식
- 홍보자료
- 보도자료
- 등록일 : 2021.09.07
- 조회수 : 1837
한국어촌어항공단, 어촌마을을 학교로 옮겨오다!
- 비대면 어촌체험교육 진행으로 학교가 어촌생태체험의 장으로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은 9월 7일(화) 경상남도 김해시 삼방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 26일(화)까지 전국 초등·중학교 10개교를 대상으로 ‘비대면 어촌체험·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간 공단은 1교 1촌 자매결연 지원사업*으로 전국 초등·중학교에 어촌체험과 생태교육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현장 체험학습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비대면 어촌체험·교육’을 운영하여 학교와 어촌과의 교류를 이어간다는 게 취지다.
* 학교와 어촌 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학생들에게 어촌체험 기회와 생태교육을 제공하고, 어촌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 ‘09년부터 ’19년까지 총 420개 학교, 약 8만여 명 참여
학생들은 직접 마을을 방문하지는 못하지만, 어촌체험휴양마을(이하 어촌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홍보영상’을 보고, ‘꾸러미 만들기 체험’과 ‘교재 풀이’를 하면서 비대면 어촌체험을 즐긴다.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어촌마을의 풍경과 어촌계장님과 인사를 나누고 실제 방문한 듯한 간접 경험을 하는 동시에 교과과정 속 어촌사회, 해양·생태교육도 진행된다.
* 어촌체험휴양마을과 학교가 서로 돕기 위하여 밀접한 관계를 맺는 일
첫 번째로 교육이 진행되는 삼방초등학교는 같은 경상남도에 위치한 유포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유포마을의 어촌체험 현장이 담긴 10분 내외의 ‘홍보영상’을 통해 어촌에 대한 친근감을 형성한 학생들은 ‘캔버스아트 돌살*’ 꾸러미 만들기 체험으로 어촌과 어업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환경, 어로방법 등의 특성을 자연스럽게 학습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문화, 지리적 특성, 어업 등의 특징을 교과과정과 연계한 ‘교재’를 풀고 난 뒤, 친구들과 자신이 만든 작품과 교재의 내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교육은 마무리된다.
* 돌로 담을 쌓아 물고기를 잡는 우리나라 전통 어업인 ‘돌살’을 캔버스 액자 위에 검정 자갈과 색 모래 등의 재료를 활용해서 표현하는 활동
향후 공단은 교육 이후에도 학교와 어촌 간의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어촌마을 ‘명예 주민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명예 주민증’을 소지한 학생들은 해당 마을 방문 시 10~30% 내외의 어촌체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어촌에 관심을 가지고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촌관광과 체험의 기회가 줄어든 학생들이 비대면 어촌체험 교육을 통해 어촌과 어업의 소중함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코로나19가 완화되면 어촌마을의 아름다운 자연에서 학생들과 만나는 날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끝.
- [210907한국어촌어항공단보도자료]어촌마을을학교로옮겨오다!.hw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