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PA 한국어촌어항공단

어촌어항공단, 2024년 수산식품 인력 양성을 위한 산업체 맞춤형 교육 성료

-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 애로해결과제 해결 성료 등... 2024년 수산식품 인력양성 사업 중점 추진 사항 발표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 이하 공단)은 해양수산부의 수산식품산업 육성 기본계획에 따라 경상대학교에서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 애로해결기술과제 성과 보고회를 추진, 수산식품 인력양성 사업의 2024년 중점 추진 사항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산식품 인력양성 사업은 「수산식품산업법」에 근거하여 수산식품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공단은 올해 사업의 일환으로 수산식품 가공교육 내실화,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 신설 등을 추진했다.

먼저, 공단은 수산식품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도모하기 위해 국내 최초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석사과정) 선정 및 개설을 지원했다.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는 수산식품 산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실시하여 산업체 맞춤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지난 5월 경상국립대학교를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 운영 대학으로 선정하고 수산식품 산업체 수요에 맞는 맞춤형 커리큘럼을 구성, 9월 신규 개설하였다.

특히, 올해는 총 3개 기업의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 학생들이 수산식품 산업에서 발생하는 현장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이를 신제품 개발 등을 통해 해결하는 과업을 추진하였다. 올해 개발된 학생들의 신제품은 △굴파품을 활용한 펫푸드, △명란 분란 개별 제품, △냉동 붕장어 덮밥으로, 학생들은 21일 신제품 개발을 보고했다. 이 제품들은 차년도에 국내외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현장 교육을 신설하여 수산식품 가공분야 교육도 내실화했다. 공단은 8.27.(화)부터 10.15.(화)까지 수산식품 가공분야 종사자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총 50시간 교육과정을 운영하였다. 이번 교육은 △최신 가공 기술 동향, △수산식품 위생 및 안전관리, △수산가공 자동화 시스템 구축 등 수산식품 선진 기술 이론 교육 40시간과 함께 이를 직접 현장에서 견학할 수 있는 △선진 기업 방문 10시간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수강한 교육생들이 최신 기술을 분야별 전문 이론으로 습득한 후 올해 신설된 현장 실습 교육을 수강할 수 있게 구성되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올해 수산식품 가공분야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 수는 전년대비 약 60% 증가하여 총 37명의 교육생이 교육을 수료했다.

* 수산식품 가공분야 교육 인원(명): ‘23년 23명 → ’24년 37명

마지막으로, 교육생의 추가 교육 희망 수요를 반영하여 기술분야 외 경영관리 교육도 신설하여 짜임새 있게 추진했다. 가공교육 수혜자 및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 교육생의 수요에 따라 기술교육 이외에도 수산식품 산업 특화 브랜드·마케팅 전문 교육과 인적자원관리 교육 등 경영관리에 필요한 사후 교육을 추가로 개설하여 시행했다. 사후관리 교육은 4.8점 이상(5점 만점)의 높은 만족도를 획득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10월에는 공단의 수산식품 인력양성 사업이 한경비즈니스에서 주최한 ‘2024 한국 품질만족도 1위’에서 공공서비스(인력양성)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공단은 교육생과의 소통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의 품질 향상을 도모하여 교육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수산식품 산업체 종사자 및 예비창업자에게 공단에서 추진한 교육이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수산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현장 연계를 강화하는 등 수산식품 인력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끝.